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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기술가치평가-수익접근법09-현금흐름05-자본적지출, 감가상각비, 순운전자본

by agioisme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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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현금흐름 추정에서 필요한 자본적 지출, 감가상각비, 순운전자본증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보신 것처럼 개념 설명만 접할실 때는 그러려니, 별거 아니네 하다가도 막상 계산하려고 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이 생기면서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평가하실 때, 이러한 항목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면 그나마 쉽게 평가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평가자가 리드하셔야 합니다.

 

한편, 적극적으로 평가를 받고 싶으신 경우라면 이러한 자료를 잘 정리해서 제공하시면 어떠실까요?

 

또, 이러한 자료를 제공 받으신 평가자라면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면밀하게 따져보시고 제공 받은 자료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마) 자본적 지출

  • 자본적 지출(Capital Expenditure, Capex)은 영업활동에 필요한 유형 및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액을 의미함. 기업이 성장하려면 영업현금흐름 중 일부 또는 전부를 기존자산의 유지 또는 새로운 자산의 구입에 재투자해야 함. 기업이 자본적 지출 없이 성장한다고 가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임.
  • 일반적으로 고성장 기업들은 자본적 지출이 감가상각비보다 많고, 안정적인 성장기업들은 자본적 지출이 감가상각비와 거의 동일함.
  • 자본적 지출을 직접 추정하지 않은 경우 자본적 지출보다 감가상각비가 많이 산출되는 경우에 유의 해야 함.
  • 자본적 지출은 직접 추정을 원칙으로 하나, 사업주체가 확정되지 않은 경우 등 직접 추정이 어려운 경우 에 한해서만 업종 평균 재무정보를 사용하여 추정할 수 있음.
  • 직접 추정하는 경우 사업전략, 매출액 규모, 투자계획, 생산능력, 판매 역량, 판매 시기, 유형 및 무형 자산의 규모 및 증감추세, 기술의 경제적 수명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함. 예를 들어 기술의 경제적 수명이 5년인데 4년차 또는 5년차에 자본적 지출이 이루어진다면, 매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합리적이지 않음.
  • 자본적 지출은 토지, 건물 및 구축물, 기계장치, 무형자산, 기타 자본적 지출 등으로 구분하여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임. 토지는 대상기술의 사업화에 투입된다는 전제하에 자본적 지출에 포함될 수 있지만, 감가상각의 대상이 되지는 않음.
  • 사업주체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해서는 평가기준일에 동 자산의 잔존가액 중에서 대상 기술의 사업화에 기여하는 부분만큼 사업주체가 다시 투자한다고 가정하고 자본적 지출로 고려할 수 있음.
  • 자본적 지출을 직접 추정하는 경우 다음과 같이 산출할 수 있음.
자본적 지출t = 유형자산 취득 추정액t + 무형자산 취득 추정액t
  • 직접 추정이 어려워 유사기업 또는 동업종 평균 재무정보 등을 활용하는 경우 자본적 지출은 다음 식과 같이 산출할 수 있음. 이 경우 전년 대비 당해연도 유·무형자산 증가액에 추가로 감가상각비를 더해야 함.
자본적 지출t = (유·무형자산t - 유·무형자산t-1) + 감가상각비t
= (매출액t - 매출액t-1) × 유·무형자산 비중t + 감가상각비t

유무형자산 비중 = (유형자산/매출액) + (무형자산/매출액)

 

바) 감가상각비

  • 감가상각비(Depreciation)는 손익계산서상에서는 비용이지만 실제 현금유출이 수반되지 않는 비용임.
  • 감가상각비는 현금유출이 수반되지 않지만 비용으로 처리되어 영업이익을 감소시킴. 따라서 현금흐름을 산출할 때 감가상각비가 다시 가산되어야 함.
  • 무형자산상각비도 감가상각비와 동일하게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므로 현금흐름을 산정할 때 다시 가산해야 함.
  • 자본적 지출을 직접 추정한 경우 감가상각비는 자본적 지출과 직접적으로 연계하여 추정함.
  • 유·무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는 유·무형자산에 대한 투자계획을 근거로 해당 연도 투자금액에 대하여 법인세법 시행규칙 제15조 제3항에 따른 업종별 자산의 기준 내용연수 및 내용연수 범위표 를 적용하여 산정할 수 있음. 이 경우 내용연수 만료 시점에 해당 설비의 폐기나 신규설비의 대체 투 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가정하는 것이 일반적임.
  • 자본적 지출을 직접 추정하지 않고 동업종 평균 재무정보를 사용한 경우, 감가상각비는 다음 식과 같이 산출할 수 있음.
감가상각비t = 매출액t × 감가상각비율

감가상각비율 = 제조원가 판관비의 감가상각비(무형자산상각비 포함) / 매출액

 

사) 순운전자본 증가

  • 운전자본(Working Capital, WC)은 매출채권, 재고자산, 매입채무 등 영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권, 채무를 말함. 현금흐름 산출 시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 (+)운전자본의 증가는 차감하고, 매입채무 등 (-)운전자본의 감소는 가산함.
  • 기술가치평가 실무에서 순운전자본 증가액을 추정하는 방식에는 다음의 두 가지가 있음.

운전자본별 증가액을 추정하는 방법

순운전자본 증가 = 매출채권 증가액 + 재고자산 증가액 - 매입채무 증가액

 

전기 대비 매출증가액에 운전자본 소요율을 활용하는 방법

순운전자본 증가 = (당기 매출액 - 전기 매출액) × 운전자본 소요율

운전자본소요율 = 1 / 매출채권회전율 + 1 / 재고자산회전율 – 1 / 매입채무회전율
= (매출채권회전기간 + 재고자산회전기간 - 매입채무회전기간) / 365

< 운전자본 소요율 계산 예시(최근 3개년 평균) >

구분 20X1 20X2 20X3 평균 운전자본소요율
매출채권 회전율 6.08 5.43 5.65 5.54

19.48%
재고자산 회전율 8.44 16.86 14.01 15.44
매입채무 회전율 15.09 19.2 20.4 19.80
  • 동업종 평균 재무정보의 운전자본 소요율은 운전자본 소요율을 과대 또는 과소 산정할 위험이 있음. 비정상적인 운전자본소요율이 산출되는 경우에는 사업주체의 대금 지급 및 수취형태를 반영하여 조정해야 함.

 

 

이번 내용도 쉽지는 않았지만 큰 산을 넘어오셨으니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느껴지셨을 것입니다.

 

이번에 다룬 내용중 자본적 지출이 약간 어려우셨을 것입니다. 내용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이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어려운 것이지요.

 

이번 글에서도 지난한 내용을 살펴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번에 다룬 자본적 지출의 회수하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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