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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기술가치평가-수익접근법11-할인율1-정의 및 할인율 구조

by agioisme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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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할인율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할인율은 시간에 따른 화폐가치를 맞추어 주는 도구입니다.

 

오늘의 10,000원가 1년 후의 10,000원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가 들어보셨지요?

평가대상기술이 적용된 제품가 기술수명 동안 벌어들일 연도별 현금흐름 추정를 마치면

이제 이것를 모두 더하여 평가대상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즉 사업의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를 단순히 더해줄 수가 없어서 할인율로 조정하여 더해줍니다.

 

이제 할인율을 살펴보겠습니다.

4. 할인율

가) 개요 및 정의

  • 기술가치평가에서의 할인율은 대상기술에 의한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전환할 때 사용되는 환원율을 말하며, 기술사업화 과정에 내재된 다양한 위험을 고려한 할인율(risk-adjusted discount rate)을 의미함.
  • 할인율은 대상기술이 연관된 사업에서 발생 가능한 잠재적인 위험을 정량화한 것이므로 대상기술이 갖는 기술위험, 시장위험, 사업위험 등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반영해야 함.
  • 대상기술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위험을 평가자가 직접 측정하여 할인율을 산출하는 것이 원칙임.
  • 다만, 실무에서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할인율을 직접 측정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기업가치평가 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중평균자본비용(Weighted Average of Cost of Capital, WACC) 개념에 추가 위험프리미엄(spread 또는 risk premium)을 적용하고 있음.

 

나) 할인율의 구조

  • 가중평균자본비용은 다음 식과 같이 자기자본비용과 타인자본비용을 자본구성비로 가중평균하고, 법인 세율을 적용하여 산출함.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 자기자본비용 × 자기자본구성비 + 타인자본비용 × 타인자본구성비 × (1-법인세율)
  • 자기자본비용은 객관적으로 측정하기가 어려우므로 재무이론에서 널리 사용되는 자본자산가격결정 모형(Capital Asset Pricing Model, CAPM)을 적용하여 자본시장에서 관측된 정보로부터 산출된 값을 대용치(proxy)로 사용함.
  • 타인자본비용은 대상기술의 사업주체나 유사기업의 재무자료 분석을 통해 산출된 값을 대용치(proxy)로 사용함.
  • 미래가치의 추정 관점에서 보면 평가 시점에서 최근 관측된 값을 가치평가에 적용하는 것이 타당함.

 

1) 자기자본비용

  • 상장기업 자기자본비용은 자산가치평가 분야에서 널리 사용하는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을 통하여 산출함. 중소기업의 자기자본비용은 CAPM을 사용하여 산출한 상장기업 자기자본비용에 규모 위험프리미엄과 기술사업화 위험프리미엄을 가산하는 형태로 구성됨.
중소기업 자기자본비용(Kе ) = 상장기업 자기자본비용 + 비상장 규모 위험프리미엄 + 기술사업화 위험프리미엄
  • 상장기업 자기자본비용은 과거 일정기간의 평균값보다는 평가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관측치를 적용하는 것이 미래가치 추정의 관점에서 타당하며, 다음 식을 이용하여 산출함
상장기업 자기자본비용 = Rf + β X [E(Rm) - Rf]

E (Rm) : 시장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수익률. 일반적으로 종합주가지수수익률을 대용치로 사용
Rf : 무위험이자율
[E(Rm) - Rf] : 시장위험프리미엄
베타(β): 개별자산(또는 기업)의 체계적인 위험의 민감도
  • 시장위험프리미엄[E(Rm) - Rf]은 최근 일정기간 종합주가지수(KOSPI) 수익률을 산술평균한 주주의 기대수익률 E(Rm)로 추정하고, 만기 국고채수익률의 평균값을 무위험이자율(Rf)로 적용 하여 산출함.
    베타(β)는 개별주식의 시장민감도(market-sensitivity)를 나타내는 것으로 시장과 개별주식의 상대적 변동성을 의미함.
    과거 시장수익률의 변동성이 평가 시점에 예상되는 자본의 기회비용으로 미래에도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가정에 따라 상장기업의 업종별 평균값을 적용함.
    ‘β=1’은 개별주식이 시장수익률과 동일하게 움직이며, ‘β>1’은 시장보다 민감하여 더 크게 변동함을 의미함. 이를 상대적 위험과 기대수익률을 측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음
  • 비상장 규모 위험프리미엄은 비상장기업의 경우 관측 가능한 시계열 통계자료가 부족하여 직접 산출이 불가능하므로 간접적으로 업종별 상장기업의 β분포로부터 규모 위험프리미엄을 산출한 것임.
    상장기업의 β분포가 표준정규분포에 근사한다고 가정하고 누적확률분포의 적정지점을 비상장 대기업, 비상장 중기업, 비상장 소기업, 비상장 창업기업에 해당하는 β값으로 각각 선정하여 활용 함.
    이는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규모가 작아짐에 따라 평균적으로 사업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하였기 때문임.
  • 규모 위험프리미엄은 기업의 규모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률의 평균적인 차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산출 기간, 자본화 수준, 위험의 원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기술사업화 위험프리미엄은 기술과 시장, 사업 관점에서 대상기술의 사업화 과정에서의 위험수준을 평가하여 자기자본비용에 반영하기 위한 것임.
    아래 표의 평가항목(기술성·권리성·시장성·사업성)에 따라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를 위험프리미엄으로 환산하여 할인율에 반영함(「기술평가기준 운영지침」 제53조)

< 기술사업화 위험프리미엄 평가항목과 내용 >

구분 항목 평점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기술 및 권리위험 차별성 5 4 3 2 1
기술경쟁강도 5 4 3 2 1
기술사업화 환경 5 4 3 2 1
모방난이도 5 4 3 2 1
권리안정성 5 4 3 2 1
시장 및 사업위험 시장진입 가능성 5 4 3 2 1
시장경쟁강도 5 4 3 2 1
시장의 성장 전망 5 4 3 2 1
생산용이성 5 4 3 2 1
수익성 5 4 3 2 1
평점 합계  
  1. 차별성: 경쟁기술 대비 대상기술의 차별적 속성을 생산수율 개선, 원가절감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평가함.
  2. 기술경쟁강도: 현재 목표시장에서 대상기술과 연관이 있는 경쟁기술(유사기술)의 수, 기술 간 상호 경쟁관계 등을 파악하고 기술 간 경쟁구조와 경쟁환경이 대상기술의 사업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함.
  3. 기술사업화 환경: 기술적 관점에서 기술의 완성도, 추가적인 기술개발 비용 및 시간, 기술 관련 법·제도적 규제나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술사업화 환경의 유불리를 평가함.
  4. 모방난이도: 기술수준의 고도성 또는 복잡성으로 인해 모방이 어려운 정도를 평가함.
  5. 권리안정성: 선행특허 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등록된 권리가 무효화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을 평가함.
  6. 시장진입 가능성: 시장진입 장애요인을 분석하여 대상기술의 시장진입 가능성을 평가함.
  7. 시장경쟁강도: 대상기술이 속한 목표시장의 경쟁구조, 시장지배자의 유형, 독과점 여부, 경쟁제품의 수 등 시장의 경쟁강도가 대상기술의 사업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함.
  8. 시장의 성장전망: 목표시장에서 향후 5년간 예측된 시장규모를 활용하여 연평균 성장률을 산출하여 평가함.
  9. 생산용이성: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생산활동과 관련된 생산인력, 재료 및 부품가격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평가함.
  10. 수익성: 대상기술 제품의 현금흐름 추정기간 동안의 영업이익율 평균과 동업종의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율을 비교하여 평가함.

 

이번 글에서는 할인율의 정의와 할인율(가중평균자본비용)의 구성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중평균자본비용의 구성 요소 중에서 자기자본비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 나머지 구성 요소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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